
전주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의 주체는 자광이 아닌 롯데라는 주장이 또 제기됐습니다.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개발을 롯데에 맡기기로 한 상황에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롯데건설이 지난 14일에 공시한 올해 상반기 보고섭니다. 전주 신시가지 복합개발사업, 즉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의 대출약정 만기 연장을 가결한 것으로 돼있습니다. 대출약정은 대한방직 부지 개발에 나선 자광에 대한 것으로, 금액은 880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롯데건설은 자광의 대한방직 부지 매매계약과 부지 매매대금 대출계약에 각각 연대보증을 했습니다. 사업이 이렇다할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롯데건설에서 자광을 계속 뒷받침해주고 있는 모양샙니다. 자광 뒤에 롯데가 있고, 결국 대한방직 부지 개발의 주체는 롯데라는 주장이 다시 나온 이윱니다. (인터뷰) 이문옥 / 전주시민회 사무국장 "롯데가 자광을 앞세워서 대한방직 부지의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저희는 확신하고 있고요. 자광이 롯데의 위장 계열사인지, 속칭 바지회사인지 롯데가 명확히 해명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광측에서도 롯데와의 관계를 굳이 부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사업이 본격화되면 롯데가 주도할 수 있다는 언급까지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은수 / (주)자광 대표 (지난해) "저 공사를 롯데건설 혼자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다른 컨소시엄을 통해서 할 수 있을지는 저희가 좀 더 연구와 노력을 통해서 결정할 사안입니다." 전주시는 지난 4월, 종합경기장 개발을 다시 롯데에 맡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주와 전북의 노른자위 땅인 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부지가 모두 롯데와 관계된 상황. 이 때문에 시민사회단체는, 결국 롯데가 지역의 유통상권을 완전히 장악하게 되고 그 폐해는 고스란히 중소상인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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