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갖고 있는 재능이나 공간, 물건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사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게 바로 공유경제입니다. 지역을 잠식하고 있는 서울 중심의 대규모 플랫폼 비지니스의 대안으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도내에서도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한 수준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사진작가 소영섭씨는 지난해 공유경제 창업교육을 받고 공유 스튜디오를 열었습니다. 스튜디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간과 시설을 함께 공유하겠다는 사업계획이 채택돼 천 2백만 원의 지원금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기대만큼, 스튜디오 공유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소영섭/'공유' 스튜디오 운영자 "지인분들이 제품을 개인적으로 촬영하거나 예술인들이 프로필 촬영할 때, 이 공간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구요." 지난 2천 16년부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공유경제 창업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21곳이 많게는 2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공유 사업장을 열었는데 8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이 미흡한데다 지역내 기반도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38:26-38:34 이명주/전북경제통상진흥원 공유경제 담당관 "(공유경제를)실제로 창업에 접목시키기에는 쉽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해보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창업자들이..." 전라북도는 2년 전, 공유경제 활성화 조례를 만들었지만 아직 기본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서야 전북연구원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맡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서울 중심의 플랫폼 경제에 맞서 지역경제를 지켜낼 전북형 플랫폼, 전북형 공유경제 수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