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드론의 성능시험은 야외에서 실시할 수밖에 없어 기상 조건에 따라 제약을 많이 받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내 성능 시험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익산에 생겼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드론이 지나가자, 깨끗했던 종이에 물방울 자국이 생깁니다. 농약이나 씨앗를 뿌리는 드론의 분무 성능을 시험하는 겁니다. 시중에 판매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성능 시험은 야외에서 진행됩니다. 너무 덥거나 춥고, 바람이 세게 불거나 비가 조금이라도 오면 시험 일정을 미룰 수 밖에 없습니다. [송동훈/드론업체 기획실장] 검정을 받아야 (드론을) 시판을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시판 기간이 점점 느려지게 되는 거죠. 그러면 기업 입장에서는 시판해야 되는 날짜를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손실이 크다고 할 수 있죠.< 화면전환>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국내 최초로 실내에서도 드론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온도, 풍속, 습도 등 기상 조건의 영향을 받지 않아, 길게는 두 달까지 걸렸던 시험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비행 높이와 속도, 경사를 조절해 다양한 조건에서 시험이 가능합니다. 정확한 성능 측정과 더불어 드론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박철웅/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100% 완전한 제품이 현장에 공급이 돼서 우리 농가가 실질적으로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저희들이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실내 성능 시험장을 활용해 농가에 우수한 드론을 보급하고, 한국의 드론 성능시험 방법을 국제 표준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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