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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점마을 집단 암 '비료공장 관련성 인정'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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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점마을 집단 암 '비료공장 관련성 인정'

환경부가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과 관련해 인근 비료공장과의 관련성을 공식으로 인정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주민들의 피해배상 청구 소송과 구제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환경부는 지난 6월, 장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환경부는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을 조사한 결과, 1급 발암물질인 TSNA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염물질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 PAHs와 중금속 등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장점마을 주민의 집단 암 발병과 비료공장과의 관련성에 대해 추정만 될 뿐이라는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싱크>김정수 환경안전건강연구소장(6월20일) (TSNA 등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공장)작업장 내부 뿐만 아니라 대기중으로 배출돼서, 공장 근로자와 공장 인근 장점마을 암발생의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당시, 주민과 환경단체는 비료공장에 면죄부를 준데다 피해보상 등과 관련한 소송에서 불리하게 작용하게 됐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싱크>권태홍 장점마을 민관협의회 위원(6월20일) 환경부에서 인과관계가 있다 결정을 내려줘야 그나마 보수적인 법원에서 주민들이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결국, 환경부가 주민과 전문가들의 반발에 석달 만에 입장을 바꾸었습니다. 환경부는 주민들에게 보낸 역학조사 최종 결과 보고서 초안에 '비료공장과 주민 암 발생 간의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명시했습니다. 주민들은 피해구제법에 의한 피해 보상과 소송에서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손문선 장점마을 민관협의회 위원 피해구제 대상으로 해석하기가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환경기금으로 피해를 보상하겠다라고 입장을 가졌었거든요 이제는 법률적으로 주민들이 피해구제 대상이 되는 걸로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환경부는 이달 말까지 주민들의 의견이 제출되면,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역학조사 결과를 최종 확정하게 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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