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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계 마스터스 연기...전북대회 '빨간불'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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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전북이 유치한 2022년 아태 마스터스 대회,
즉 중장년층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분야 국제대회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일본이 내년에 간사이에서 예정된
세계 마스터스 대회를 1년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럴 경우 아태 대회 직전에 개최하게 돼
우리 행사가 동네 잔치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일본 간사이 세계 마스터스대회 홈페이지에
일정이 2022년으로 연기됐다고 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날짜는 없지만 정확히 1년 뒤라면
일본 세계대회가 폐막한지 불과 열흘 뒤에
전북 아태대회가 개막하게 됩니다.

일본은 세계대회이고, 우리는 그보다 낮은
대륙간 대회인데, 일정까지 거의 붙어 있어
흥행에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최 영 규 전북도의회 의원 01:01-
(일본 대회가) 연기가 된 상태에서 저희
아태 마스터스대회하고 같은 해에 치러지게 되면 붐업 효과가 상실될 것이고...

전라북도는 일본의 연기 발표에 앞서
세계마스터스경기협회 IMGA에, 송하진 조직위원장과 대한체육회장의 의견서를 보내고
외교부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CG///
우리가 보낸 의견서의 요지는
2022년 우리 대회 일정은 변경하기 어렵고,
일본과 한국 대회가 같은 해 같은 대륙에서
중복 추진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일본대회를 5개월만 미뤄
내년 하반기에 개최하거나, 이게 어려우면
우리 대회 이후 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강 오 아태 마스터스대회 사무총장1113
그 결과를 보고 그 때는 여러 전문가나
또 중앙부처, 도민들 의견을 들어서
다음 단계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요구한
2021년 하반기는 도쿄 올림픽이 있고
2022년 하반기에는 아시안 게임이 있어
일본 측이 수용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CG///
최악의 경우에는 우리 대회가 순연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는데,

2023년 상반기는 유럽 마스터스 대회,
하반기는 세계 잼버리대회 등으로
대형 이벤트와 중복되고 대회 지연에 따른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

일본의 일방통행식 대회 연기 움직임 속에
2022 아태 마스터스 대회의 성공 개최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이승환
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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