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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장점마을 지원"...주민, 정부 중재 촉구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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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집단 암이 발생한
익산 장점마을을 찾아
정부 차원의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손해배상을 놓고도
전라북도와 익산시의 비협조로
지루한 법정싸움을 벌여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중재를 촉구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익산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병을 초래한
비료공장을 찾았습니다.

정 총리는 주민들의 고통에
위로와 유감을 전한다면서
정부가 도울 일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개인적인 마음이야 참으로 안타깝습니다만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는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주민들은 그러나 2년 전 역학조사로
비료공장과 전라북도, 익산시의 잘못이
드러났지만,
아직까지 피해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장점마을 주민:
영감도 돌아가셨는데 너무 혼자 살기가
처지가 벅차요... 말할 수 없이 슬프게 살고 있습니다.]

또 전라북도와 익산시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을 놓고, 행정당국의 비협조로
지루한 법정 싸움까지 벌여야 한다며
정부의 중재를 촉구했습니다.

[최재철/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장:
저희들은 조정하자고 했는데도 환경부에서 조정안을 가지고 만나자고 했는데,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참여를 않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장점마을의
환경 피해를 기억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환경피해 치유회복센터'의 건립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당시 이낙연 총리가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병을 사과한데 이어
정세균 현 총리까지
정부 차원의 지원을 검토하기로 해,
장점마을의 피해보상과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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