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이라는 넓은 도화지에
어떤 그림을 그릴 지 생각해봤다,
새만금에 2조 원 투자를 약속한
SK 최태원 회장의 말입니다.
새만금에 추가로 투자할 생각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는데 전라북도가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SK그룹 8개 계열사는 이달 초,
RE100 가입 신청서를 냈습니다.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풍력과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겁니다.
스탠딩
"애플과 구글 등 많은 글로벌 기업이
RE100에 가입돼 있지만 국내 기업으로는
SK가 처음입니다."
2조 원 규모의 새만금 투자도
이런 배경에서 이뤄졌습니다.
전력사용이 많은 데이터센터의 특성상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생산단지인 새만금이 가장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전라북도는 새만금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내세워
SK그룹의 추가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셀과 모듈을 만드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셀의 핵심부품인 동박소재
생산 기업 SKC 등이 유치 대상 기업으로
꼽힙니다.
나석훈/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새만금 쪽의 전기차 배터리 산업, 이런 부분에 신규 투자유치, 이런 부분에 방점을 두고..."
협약식에 참석한 최태원 SK 회장도
새만금이라는 넓은 도화지에
어떤 그림을 그릴 지 생각해봤다며
추가 투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45:51-46:06
최태원/SK그룹 회장
"뒤에 있는 넓은 땅들을 보면서 그만큼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가능성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면서... 혼자 채워나갈 수는 없는 거고, 많은 분들과 같이 노력하면서 채워나가는..."
재계 순위 3위인 SK의 새만금 투자가
국내 다른 대기업은 물론
해외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