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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연쇄감염 심각..."중대 위기 우려"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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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군산의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

김장을 한 뒤 시작된 감염이,
유치원과 학교, 학원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나흘 만에 스무 명이
훌쩍 넘게 확진됐습니다.

대부분의 확진자가 집중된 한 아파트에는
선별진료소까지 마련됐습니다.

이어서 주혜인 기잡니다.

군산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
임시로 마련된 선별진료소.

검사 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현장음]
검사받으러 오셨어요? 대기자가 많아서 미끄럼틀 뒤쪽에 서 계신 분들 계시죠. 그쪽 맨 뒤에 가서 (대기하세요.)

지난 23일부터 이 아파트 관련 확진자가
20명 넘게 나오자
이동 진료소가 만들어진 겁니다.

[선별진료소 방문자]
아까 왔을 때보다 지금 좀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기다린지) 30분 정도 된 것 같아요.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김장을 위해 경기도 가평을 다녀온
가족과 연관된 군산의 감염자는
나흘 만에 26명이 됐습니다.

우선 같은 고등학교 학생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해당 고등학교와 바로 옆 중학교는
전교생의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학생과 교직원 등 8백여 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군산 00고등학교 관계자(음성변조)]
다 대기 중이에요. 검사 결과가 일체 안 나왔거든요. 수능 매뉴얼도 그렇고 학교 상황도 그렇고 원격 수업은 계속 진행할 거예요.
원생과 부모, 교사 등 7명이 확진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한 곳씩도
운영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강임준/군산시장]
최근 2~3주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가 지난 10개월간 발생한 확진자 수를 넘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지금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중대한 위기가 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고심 끝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리기로 한 이윱니다.

[CG IN]
클럽 등 유흥시설 5개 업종은
문을 열 수 없고, 카페는 포장 배달만
음식점도 밤 9시부터는
포장·배달 영업만 가능합니다.

또 백명 이상의 모임과 행사가 금지되고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됩니다.//

[조수연/군산시 수송동]
답답하죠. 일도 지금 못 나가고 아기를 데리고 있는 상황이라. 당장 지금 다음 주부터 다시 일 들어가게 되면 아기를 어떻게 해야 되나 그것도 고민이고...

한편 군산대학교는 2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 수업 비율을 80%에서 90%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은
학생들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조만간 실시될 기말고사도
가급적 비대면시험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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