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운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저금리 대출 지원대상에 카페도 포함시켰습니다.
또 기존에 대출을 받았던 사람도,
추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송창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저금리 대출이 시작된
지난 3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사무실입니다.
상담 번호표를 받기 위해
새벽 4시부터 줄이 생길 정도로
소상공인들이 몰렸습니다.
(화면전환)
하지만 오늘은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이미 소상공인 대부분이 대출을 받은데다,
신용보증재단이 지점을
4곳에서 7곳으로 늘리면서
대출 신청자가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신용보증재단에는
절박한 발걸음들이 이어졌습니다.
카페에서도 최대 천만 원을
연 2%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서둘러 자금 신청에 나섰습니다.
[완주 카페 주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가) 되고 나서는, 아예 휴업하고 있고요. 가게를. 손님 와서 버는 것보다, 전기세, 수도세가 나오니까 그냥 지금 쉬고 있어요."]
올 초 받은 대출금을
모두 소진한 음식점 주인도,
다시 대출을 신청했습니다.
[전주 음식점 주인:
"3월, 4월에 2천만 원 (대출받고) 종업원들도 다 해고하고 혼자하고 있거든요. 이번에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어려움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이번 대출 지원자금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마련한 것으로,
사실상 올해의 마지막 지원금입니다.
[이상복/전북신용보증재단 전략기획부장:
"연간 4천6백억 원에서 4천7백억 원 정도 저희가 보증서가 나가는데, 금년같은 경우는 현재까지 8천8백억 원 정도 나갔고, 연말까지 하면 9천1백억 원까지 될 것 같습니다."]
다행히 지원창구가 붐비지 않는 만큼
지원금액이 동나기 전에
서둘러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주름살은
좀처렴 펴지지 않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