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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한 생각에 잇단 '집단감염'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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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요양원과,
이번 익산 교회의 집단감염은
모두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인재였습니다.

방역당국의 잇단 호소에도
김제는 제때 검사를 받지 않았고,
익산은 집단으로 기도원에 다녀와 피해를
키웠습니다.

설마하는 안일한 생각이, 돌이킬 수 없는
화를 불렀습니다.

송창용 기잡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익산 모 교회.

이 교회 신도들은
타 지역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방역당국의 경고에도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경북 경산의 기도원을 방문했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예배인원이 20%로 제한됐지만,
상당수가 교회에서 거주하며
함께 생활했습니다.

강영석 /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방역수칙에 따라주시는 그런 모임에 (확진자) 한 분이라도 들어가게 된다면, 모든 분들한테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거든요. 그것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모임의 자제입니다."

벌써 70명이 넘게 확진자가 나온
김제 가나안요양원.

입소자 대부분이 지병이 있는 고령이라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곳이지만,
방역관리는 허술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종사자 한명은
지난 주부터 오한과 인후통 등
의심증세가 나타났지만,
검사를 받지 않고 계속 출근했습니다.

의심증상을 보인 입소자 3명이
지난 14일에 검사를 받지 않았더라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뻔 했습니다.

박준배 / 김제시장 (지난 15일)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될 수 있음을 인식하시고 타 지역 외출, 사람간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야 대규모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집단감염 사태가 잇따라 터져나오면서
이달에만 전북에서
무려 3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설마 하는 안일한 의식이
해당 집단은 물론
공동체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반드시 방역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송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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