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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오른 '방과 후 오케스트라'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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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오른 '방과 후 오케스트라'

입시 경쟁 속에서 예술도 거액의 사교육을 시키는 시대지요. 오로지 학교 울타리 안에서 배우고 또 학생 스스로 준비한 예술공연들이 무대에 오릅 니다. 훌륭한 완성도까지 갖췄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앳된 얼굴, 하지만 표정엔 진지함이 서려 있습니다. [sov : (연극 대사)] 연극 동아리를 하며 봄부터 준비한 작품, 수없이 대사를 뜯어고치고 감정을 연구하 면서 어느새 배역에 심취했습니다. [정윤환 / 전주용흥중학교 3학년] "(원작) 영화 마지막 부분을 수십 번 돌려보고 대본도 수십 번 읽고, 자기 전에도 한 번 씩 대사를 해보고" 해금 소리가 처음을 장식하고, [sov : (해금 소리)] 이내 13가지 51개 악기가 더해진 웅장한 선율이 공간을 채웁니다. 자진모리의 빠른 장단, 9분짜리 쉽지 않은 곡을 반 년 동안 연습하면서 이제는 수준급 연주가 가능해졌습니다. 악기를 학교 밖에서 배운 적은 없습니다. [안유선 / 군산당북초등학교 6학년] "아침에 빨리와서 연습하고, 점심시간에 연습하고. 연습 시간이 기다려지고, 공연도 항상 가고싶어요." 초·중·고 예술동아리 100여팀이 무대에 오르는 전북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이 개막했습니다. 오케스트라, 연극, 비보이,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입니다. 공교육 울타리 안에서 예술을 탐구하고 성취감을 얻는 일은 의미가 깊습니다. [김쌍동 / 전라북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 "순수하게 공교육 안에서 이뤄지는 예술 교육이다보니까 학생들이 자신감도 생기고, 그래서 앞으로 더 예술교육을 할성화 시킬 계획입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에서 금요일까지 이어집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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