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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가공공장 건립 포기...정부 지원 제약 우려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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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는 양식한 물김을 가공하는 공장이
없어 다른 지역에 팔아야 하면서
제값을 못 받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이때문에 김 가공공장 건립이 추진됐는데
코로나19에 적자 운영이 우려되면서
없던 일이 됐습니다.

문제는 지원받은 국가예산을 반납해야 해
다른 어민 소득사업에 정부 지원을 못 받는
불이익이 우려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 앞바다에서는 양식된 물김이 해마다
3만 톤 가량 생산됩니다.

마른 김으로 가공하는 공장이 군산에 없다
보니, 양식 어민들은 다른 지역에 물김을
팔아오고 있습니다.

물김이 한꺼번에 출하되면 제값을 받기도
쉽지 않습니다.

박재성 물김 경매인
김이 갑자기 나오는 출하시기가 맞아 떨어지다보니까, 가격대가 형성이 됐던 것이
많이 무너지고 그런 상태에 있습니다.

군산시와 군산수협이 3년전부터
김 양식업의 경쟁력을 위해
가공공장 건립을 추진해온 이윱니다.

마른 김으로 만들어 팔면, 가격이 서너배 높아 양식 어민들의 소득이 높아지는
효과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군산수협이 최근 김 가공공장을
짓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로 내수는 물론 수출 전망이
어두워 장기간 적자 운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싱크>군산수협 관계자
코로나 여건 때문에 당분간 시설을 해서
올해 완공을 해서 7월 이후에 가동을 하더라도 4, 5년 이상 적자에 허덕일 수 밖에 없는(상황입니다)

군산수협의 포기로 군산시는 이미 받은
국가예산 20억 원을 반납해야 합니다.

문제는 앞으로 5년 간 군산시가 다른 어민 소득 사업에 정부 지원을 못 받는 불이익이
예상된다는 점입니다.

<싱크>군산시 담당자
(사업 포기 이유를) 정당한 사유로 보냐 안 보냐에 따라서 페널티를 5년간 신청 제한을 두는 규정은 있어요.

김 가공공장 건립이 없던 일이 되면서
다른 어민 소득 사업 추진에도 걸림돌이
될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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