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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오른 '방과 후 오케스트라'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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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오른 '방과 후 오케스트라'

입시 경쟁 속에서 예술도 거액의 사교육을
시키는 시대지요.

오로지 학교 울타리 안에서 배우고 또 학생
스스로 준비한 예술공연들이 무대에 오릅
니다.

훌륭한 완성도까지 갖췄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앳된 얼굴, 하지만 표정엔 진지함이 서려
있습니다.

[sov : (연극 대사)]

연극 동아리를 하며 봄부터 준비한 작품,
수없이 대사를 뜯어고치고 감정을 연구하
면서 어느새 배역에 심취했습니다.

[정윤환 / 전주용흥중학교 3학년]
"(원작) 영화 마지막 부분을 수십 번 돌려보고 대본도 수십 번 읽고, 자기 전에도 한 번 씩 대사를 해보고"

해금 소리가 처음을 장식하고,

[sov : (해금 소리)]

이내 13가지 51개 악기가 더해진 웅장한
선율이 공간을 채웁니다.

자진모리의 빠른 장단, 9분짜리 쉽지 않은
곡을 반 년 동안 연습하면서 이제는 수준급
연주가 가능해졌습니다.

악기를 학교 밖에서 배운 적은 없습니다.

[안유선 / 군산당북초등학교 6학년]
"아침에 빨리와서 연습하고, 점심시간에 연습하고. 연습 시간이 기다려지고, 공연도 항상 가고싶어요."

초·중·고 예술동아리 100여팀이 무대에
오르는 전북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이
개막했습니다.

오케스트라, 연극, 비보이,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입니다.

공교육 울타리 안에서 예술을 탐구하고
성취감을 얻는 일은 의미가 깊습니다.

[김쌍동 / 전라북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
"순수하게 공교육 안에서 이뤄지는 예술 교육이다보니까 학생들이 자신감도 생기고, 그래서 앞으로 더 예술교육을 할성화 시킬 계획입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에서 금요일까지 이어집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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