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페트병은 기능성 의류 등을
만들 수 있는 원료로 재활용됩니다.
지난 달 25일부터는 아파트 단지에서는
투명 페트병을 따로 배출해야 하는데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
투명 페트병과 색깔이 있는
페트병 분리수거함이 따로 놓여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
이런 투명 페트병을 버릴 때는
여기 보이는 라벨지를 떼어 내서
비닐류에 버리고, 페트병을
찌그러뜨린 뒤 뚜껑을 닫아서
전용 배출함에 버려야 합니다.
배출 방법이 잘 지켜지고 있는 지,
분리수거함을 확인해 봤습니다.
유색 페트병은 물론
씻지 않고 버린 플라스틱 음식 용기,
무색 페트병까지 뒤섞여 있습니다.
라벨을 떼지 않은 경우도 수두룩합니다.
인근의 또 다른 아파트.
투명 페트병을 따로 모을 수 있는
수거함조차 없습니다.
아파트 관리 사무소 (음성변조)
저희는 아직 안 하고 있어요. (기자: 색깔 있는 거랑 없는 거랑?) 현재는 같이 지금 보내고 있죠.
당연히, 주민들은 이런 제도가
시행됐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강창호/전주시 중동
투명한 거 하고 색깔 있는 것하고 (구분해야 한다는 걸) 못 들어본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게 홍보가 안 된 것 같지 않아요?
투명 페트병의 분리 배출이 의무화된건
재활용 가치가 높기 때문입니다.
하병호/전주시 리사이클링타운 재활용팀장
무색 페트병은 잘 분리를 하면 고급 옷 소재로 사용이 됩니다. 실을 뽑아서... 흔히 기능성 등산복 같은 것을 만드는 재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게 우리나라는 혼재해서 들어오다보니까 페트병 재활용율이 10% 내외입니다.
투명 페트병을 분리배출하지 않으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다만, 오는 6월까지는 제도 정착을 위해
계도기간으로 운영됩니다.
오는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도
투명 페트병을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