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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법정관리'...정상화는 미지수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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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위기에 몰렸던 이스타항공이
법정관리에 들어갑니다.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기
때문인데요,

이스타항공이
법원 주도로 매각 절차를 거쳐
인수기업을 결정할 가능성이 열림에 따라
노조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경영 정상화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회생과 파산의 기로에 서있던
이스타항공이 회생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법원이 법정관리 신청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이스타항공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내리고 관리인으로 김유상 이스타항공 대표와
정재섭 전 기업은행 부행장을
선정했습니다.

노조 측은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공정하고 빠르게 회생 절차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이삼/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위원장
"회생 개시 결정을 내린 거에 대해서는 되게 좀 환영하는 바이고요, 회사가 회생할 수 있도록 매각 절차가 공정하게 좀 진행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5월 20일까지 법원에
빚을 갚을 방법과 시점 등을 담은
회생 계획안을 제출해야 합니다.

계획안대로 채무 변제를 마무리하면
법정관리를 졸업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법원이 파산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법원 주도로 공개매각 절차를 거쳐
인수 후보자를 정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체불임금과 퇴직금, 공항이용료 등
미지급금이 2,400억 원 가량으로
알려졌습니다.

운항증명서인 AOC를 다시 취득해야 하고
600명 가량인 해직 노동자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경영 정상화까지
말 그대로 가시밭길입니다.

지난해 제주항공과 인수합병에 실패해
파산 위기에 내몰린 이스타항공이
법정관리를 통해 다시 살아날지
아니면 파산으로 내몰릴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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