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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18.6cm 폭설...눈길 사고 100여 건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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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20센티미터 가까운 적설을 기록한 순창 등
일부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길에 백건이 넘는 교통사고도 났는데
추위와 눈은 내일까지 이어져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십 개의 장독대가
밤새 내린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장독대 뚜껑을 한 번 열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처마에는 길쭉한 고드름이 엉겨붙었습니다.

박현순/순창군 순창읍
갑자기 눈이 많이 와서 오늘도 장담는 일하려다가 장도 못 담고... 설 쇠고 이렇게 (눈이) 많이 온 건 처음인 것 같아요.

<나금동 기자>
장독대 위에 눈이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쌓인 눈을 한 번 재 보겠습니다.
무려 18센티미터 가량입니다.

오늘 하루 순창 18.6, 정읍 14.4,
김제 9.8 센티미터 등의 눈이 쌓였습니다.

순창과 정읍, 부안과 고창, 남원 등
다섯 개 시군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눈길에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새벽 한 시 반, 완주-순천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제설차를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오전 10시쯤엔 천마터널 인근에서는
차량 열세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오늘 하루만 경찰에 접수된 교통사고가
117건에 이릅니다.

눈은 내일 오전까지 3에서 8cm 가량
더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눈과 함께 추위도 찾아왔습니다.

무주, 진안, 장수, 임실 등 네 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낮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이유민/전주시 덕진동
따뜻했었는데 너무 추워져서 패딩 꺼내입을 정도로 추워서 패딩입고 외출하고 있어요.

고창, 부안, 군산, 김제 등 서해안 네 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찬 공기 유입으로 모레 아침까지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며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 낮부터 추위가
풀리면서 낮 기온 10도 안팎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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