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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잔디 '인조 VS 천연' 논란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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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월드컵 경기장 인근에
종합 경기장과 야구장 등을 갖춘
스포츠타운을 지을 계획인데요,

천연 잔디를 심기로 한 종합 경기장과 달리 야구장에는 인조 잔디를 깔기로 하자
야구계 일부에서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논과 밭으로 둘러싸인
전주 월드컵 경기장 주변입니다.

전주시는 오는 2014년까지
이곳 64만 제곱미터 부지에
스포츠타운을 만들 예정입니다.

종합 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이 핵심 시설입니다.

<스탠딩>
그런데 천연 잔디를 심기로 한
종합 경기장과 달리 야구장에는
인조 잔디를 깔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전북 야구소프트볼협회의
자문을 거쳐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인조 잔디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프로야구단 키움의 홈 구장인
고척 스카이돔 야구장과
익산 KT 2군 야구장도 인조 잔디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천연 잔디가 게임을 자주 못해요. 손도 많이 가고 몇 경기 하면 또 쉬었다가 해야 되고."]

하지만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지붕이 열리지 않아
천연 잔디 관리가 안되는 고척 스카이돔만
인조 잔디일뿐 나머지 9개 프로야구단
홈 구장은 모두 천연 잔디라는 겁니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부상을 막고
프로 경기 유치를 위해서라도
천연 잔디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박진호/전주 완산구 유소년야구단 감독
"프로야구 구단도 여기 와서 시합을 할 수도 있고 또 여기에서 2군들이 시합을 하면 사람들도 야구를 볼 수 있는 권리가 생기지 않을까...]

서로 장단점이 있는 인조와 천연 잔디
야구장을 놓고, 전주시와 일부 야구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정원익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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