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찰이 땅 투기 혐의로
LH 전북본부 현직 직원 2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는데요.
수사가 진행되면서
관계자들의 부동산 매입 내역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배우자와 친인척 등은
수도권 3기 신도시와
도내 한 택지개발지구 인근 땅을
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땅 투기 의혹으로
전북경찰청의 수사 선상에 오른
LH 전북본부 현직 직원은 2명입니다.
직원 A 씨의 경우
A 씨의 배우자와 친인척 등이
수도권 3기 신도시의 땅 3필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G IN #1]
지난 2017년 4월
A 씨의 배우자 등 2명은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의 논
1,157제곱미터를
3억 1,500만 원에 샀습니다.
같은 날, A 씨의 친척 한 명은
근처에 있는 비슷한 크기의 논을
3억 6,000만 원에 매입했습니다.
석 달 뒤에는
A 씨의 배우자와 가족 등 6명이
역시 노온사동의 논 3,663제곱미터를
10억 6,500만 원을 주고 사들였습니다.//
또 다른 LH 전북본부 직원 B씨의 경우
B 씨의 배우자 등 3명이 LH가 시행한
도내 한 택지개발지구 인근 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CG IN #2]
B 씨의 배우자 등은 지난 2015년 3월,
대지 2필지를 5억 9,600만 원에 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땅의 매입 과정에
LH 내부 개발 정보가 활용됐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전북본부 직원인
A 씨와 B 씨를 내사 대상에서
피의자로 전환해 입건했습니다.
지난 22일에는 이들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등을 마치는 대로
이들 2명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LH는 이들에 대해
업무배제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전주방송)

-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