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이
LH 직원 등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전북본부 직원 한 명을,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지 열흘 만입니다.
전담 수사 인력을 대거 보강하고,
수사에 바짝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 LH 전북본부 현직 직원 A 씨.
쏟아지는 질문을 뒤로 한 채
조사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A 씨/LH 전북본부 직원: (내부 개발 정보 유출하신 거 인정하십니까?)... (투기 혐의 인정하세요?)...]
도내 한 택지개발지구 조성사업의
인허가와 설계를 담당하는 A 씨.
A 씨의 배우자 등 3명은 지난 2015년 3월
해당 택지개발지구 인근의 땅 3필지를
샀습니다.
이 땅의 공시지가는 40% 가량 올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매입 과정에서 LH 내부 정보가 이용됐는지,
매입 이후 유리하도록 개입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A 씨는 이같은 의혹을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G IN]
전북경찰청은 현재 6건, 21명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내사 또는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LH 전북본부 직원은 모두 3명.
A 씨와 경기도 3기 신도시
땅 투기 혐의를 받는 1명 등 2명이
피의자로 입건됐고, 나머지 1명은 내사가 진행 중입니다.//
전북경찰청과는 별도로,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도 3기 신도시
지역에 투기 정황이 있는 LH 전북본부의
또 다른 직원 1명을 입건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수사 인력을 2배가량 늘리고 특별수사대로 개편하면서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 수사 대상인 또 다른 LH 직원의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동산 투기에 대한 경찰 수사에 속도가 나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전주방송)

-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