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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저조한데...한옥숙박 짓고 또 짓고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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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저조한데...한옥숙박 짓고 또 짓고

자치단체마다 한옥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은 편입니다. 완주군이 3천만 원 정도밖에 연 매출을 내지 못하는 한옥숙박시설 옆에 또 한옥형태의 숙박시설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대성기잡니다. 지난 2015년에 문을 연 완주 전통문화체험장입니다. 최대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2017년, 2018년 연 매출은 모두 3천만 원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올핸 도비지원이 중단돼 체험 프로그램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완주군은 바로 옆에 95억 원을 들여 200명 규모의 한옥숙박시설과 전통무예체험장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숙박시설의 외관은 한옥형태지만 객실은 일반 숙박시설과 비슷합니다. 또, 객실에서는 취사를 할 수 없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INT: 완주군 관계자 (17:31:44-49) "취사 기능 자체가 없어요 저기 안에는. 냉장고, TV 딱 2개만 들어가 있어요" 개별 취사공간이 없다는 것은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는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또, 50명 규모의 한옥숙박시설도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 상황에서 200명 규모의 숙박시설을 추가로 건립했을 때, 운영부담은 더 커지게 됩니다. INT: 설선호, 완주군 관광진흥팀장 (17:36:14-25) "놀이, 체험, 숙박이 함께 운영된다면 수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완주군은 부근의 놀이시설과 연계해서 수학여행단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구상이지만, 기존 한옥숙박시설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권대성입니다.
정윤성
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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