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에게 한글은 너무 자연스러운 것이어서
그 매력을, 우리는 가끔 잊고 살게 되지요.
외국인 눈에는 참 예쁜 글자, 또 쉬운 글자
라고 합니다.
이제 막 한글의 매력을 깨우친
한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글날을
앞두고 그동안 배운 '한글 솜씨'를
뽐냈습니다.
오정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내레이션] BGM / CG
"동글동글한 가족. 가족이란 손에 손을 잡는 것이다. 사소한 이야기의 점들로 이어진 원, 함께 했던 우리의 행복한 동그라미."
틀리지 않으려 애써 또박또박 읽어내려
가는 청년, 중국인 유학생 가오동루 씨입니다.
한글 130자, 정성 담아 눌러쓴 글은 그가
직접 지은 한글시입니다.
가족을 표현할 낱말로 그는 고민없이 동그
라미를 떠올렸습니다.
한국에 온 지 1년, 한국말을 하기까지는
꽤 어려웠지만 적는 일은 쉬웠다고 합니다.
[가오동루 / 전북대 중국인 유학생]
"(한국 오기 전에) 한글을 연습한 적이 없어요. 쉽고 무엇이든지 쓸 수 있습니다."
케이팝을 들으며 한국에 오길 꿈꿨던 독일
소녀는 결국 꿈을 이뤘습니다.
새로운 꿈은 한글로 소설을 쓰는 겁니다.
[레아메이케엑터 / 전북대 독일인 유학생]
"한글 처음 봤을 때 정말 예뻐서 좋았고, 진심을 (한글로) 쓰고 싶어서 글을 썼어요."
표현력이 풍부한 한글의 매력에 외국인
청년 유학생들이 푹 빠졌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