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국정감사가
오늘 전주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제3금융중심지 지정,
일본 전범기업 투자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는데
일부 의원들은 기금본부를
다시 서울로 옮겨야 한다는
철 지난 주장을 되풀이 하기도 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2년 전 전주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 기간 국민연금은
87조 원의 운용 수익을 올리며
전주 이전에 따른 우려를 말끔히
털어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의
전주 흔들기는 여전했습니다.
17:23
신상진/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 지역에 다른 국가기관이 장기적으로 오는 것으로 계획하고, 국민연금은 수도권, 서울에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소모적 논쟁을 끝내야 한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오히려 금융중심지 지정과 관련해
전북이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53:36-
김광수/민주평화당 국회의원
"부산 문현지구는 선 지정하고 후 인프라를 충원해준거잖아요. 유독 우리 전북에만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지정 못하겠다, 이건 좀 논리적으로 말이 안돼요."
고의적 분식회계로 국민연금에
막대한 손해를 입힌 삼성 바이오로직스에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35:54-
윤소하/정의당 국회의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콜옵션 부채를 고의로 누락하는 등 합병 비율 산정에 왜곡된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에..."
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기금운용 수익의 1%를
복지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데도
실제 투자금액은 0.3%에 불과하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49:04-
김성주/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복지사업에 투자하되 국고채 수익률 이상을 내라, 제한을 뒀습니다. 그러다보니 실제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이 없는 것이죠."
의원들은 또, 연금 추가납입 제도가
고소득층의 재테크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고,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투자도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