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촌 지역은
전문 의료기관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상담조차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트레스 검사는 물론, 방문 상담도 하는
안심 버스가 운행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버스를 개조한 상담실,
한 시민이 코로나 이후
집에 머문 시간이 많아져
스트레스가 심하다며 고통을 호소합니다.
[(싱크) 상담 시민:
집에만 있어야 된다는 자체도
스트레가 대단한 것 같아요.]
3년째 이어진 코로나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cg in)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우울함을 호소하는 위험군이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3월에 17.5%였지만,
1년 뒤에는 22.8%,
지난해 12월에는 18.9%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out)
[이상열 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장 :
코로나19라고 하는 것이 재난과 같거든요.
그래서 재난에 부딪혔을 때 사람들의 마음속에 긴장을 유발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고 그 긴장들이 오랫동안 지속되게 되면
몸이나 마음의 평형이 깨지게 됩니다.]
전라북도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돌보기 위해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찾아가 상담하는 안심 버스를 운행합니다.
특히,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의료 기관이 부족한 농촌의 경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경영 전라북도 건강증진과장 :
정기적으로는 코로나 방역 대응 현장,
취약계층 밀집 지역, 노인 장애인 복지관 등을 정례적으로 모니터링 하고요.
수시로 시군의 방문 수요 조사를 통해서
상담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코로나로 우울증이 심해진 주민들이
전라북도 건강증진과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