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닷새 앞두고
도내 24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초박빙 선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에서는 오늘 하루에만 25.54%가 투표했습니다.
역대 최고치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는데요,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의 한 사전 투표소.
유권자들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직장인은 업무 시간에 잠깐 시간을 냈고
친구와 가족끼리 오는 가 하면
아픈 몸에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도
했습니다.
[엄경희·박찬례/전주시 서신동, 엄현희/서울 마포구: 저희 어머니께서 몸이 많이
불편하세요. 그래서 제가 서울에서
부랴부랴 선거 첫날 참여하고 싶어서
이렇게 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저보다 먼저 나와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발열 검사와 손 소독 같은 불편함도
유권자의 발길은 막지 못했습니다.
[고남영/전주시 호성동:
체온도 재고 방역 수칙 절차를 거치고
투표를 하다 보니 줄도 조금 길고 시간도 조금은 더 소요되는데, 코로나19라고 해서 투표를 안 할 수는, 모두가 꼭 해야 하는 거니까...]
송하진 도지사도 첫날 투표를 마쳤습니다.
[송하진/전북도지사: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이번 선거에 유권자 여러분께서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전 투표 첫날,
전북의 투표율은 25.54%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최고치입니다.
전국적으로는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사전 투표는 내일도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이어집니다.
전북의 투표소는 243곳입니다.
[이정민 기자:
사전투표는 18살 이상 국민이라면
전국 모든 투표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투표를 하기 위해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주민등록증과 같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내일 오후 5시부터 외출이 허용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오후 6시 전에 투표소에 도착해야
투표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선관위는 투표 사무원들에게
방역용으로 나눠 준 파란색 라텍스 장갑을
이른 아침부터 투명 비닐장갑으로
교체했습니다.
국민의힘 등이 특정 정당을 연상시킨다고
항의했기 때문인데, 선관위는 정파적인
뜻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