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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늘었지만 여전히 혈액 부족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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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헌혈자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적정 보유량보다 모자라
헌혈 동참이 절실합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헌혈의 집.

평일 오전인데도 헌혈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하루 예약자도 30여 명에 이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헌혈자가 늘고 있는 것입니다.

[신예진/생애 첫 헌혈자:
국가적으로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고, 저도 건강이 안 좋았지만 많이 좋아진
상태로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왔습니다.]

[김유철/160회 헌혈자:
(TV에서) 군인들도 힘든 훈련을 받는 데도 300회를 틈틈이 하는 걸 보고 그 영감을
많이 받고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29일) 기준
전북 지역 혈액 보유량은 4.2일분.

적정 보유량인 5일분의 84% 수준입니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날인 지난 18일,
52%였던 것에 비하면 회복세여도
여전히 모자란 상황입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적정 보유량인 5일분을
넘긴 적은 하루도 없습니다.

4일분대도 6일 밖에 되지 않습니다.

매일 250명 이상의 헌혈자가 필요한데
40에서 60명 이상 부족한 것입니다.

[김새롬/전북혈액원 헌혈지원팀 담당:
최근 한 달 동안 4일분대를 유지한 날은
정말 많지 않습니다. 2~3일분대를 유지해서 혈액이 정말 많이 부족한 날이
더 많았으니까요.]

혈액 수급의 불안정은
단체 헌혈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올해 들어 넉 달간
단체 헌혈은 9천4백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21.7% 줄었습니다.

[김새롬/전북혈액원 헌혈지원팀 담당:
예를 들어서 고등학교라고 한다면 이전에 100여 명 (헌혈)했던 고등학교가
지금 30% 줄어든 70여 명 수준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혈액난이 지속되자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헌혈할 수 있는 시기를
격리 해제 4주 뒤에서 10일 뒤로
줄였습니다.

10분 남짓한 나눔의 시간.

이 짧은 시간으로도 사람을 살릴 수 있어
헌혈 동참이 필요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변한영
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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