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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공장에서 큰불...6시간여 만에 진화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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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완주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무려 6시간 넘도록 진화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바로 옆에는 아파트가 있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큰 불이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빨간 불길이 공장 지붕을 집어삼킬듯
무섭게 타오릅니다.

검은 연기가 하늘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완주 산업단지의 한 금속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3시 20분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60여 대의 장비와 3백여 명의 소방력을
투입해, 긴급 진화에 나섰습니다.

또,
경보령을 대응 2단계까지 올린 가운데,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비로소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김선균 / 완주소방서 현장대응단 :
화재가 순식간에 확산되다 보니까 천장에서 낙하물이 많이 떨어져서 그 낙하물 때문에 저희가 진입할 수가 없었습니다.]

공장 바로 옆에는 학교가,
또 길 건너에는 아파트가 있어
자칫하면 더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

아파트 주민들은
심한 분진과 악취로 큰 고통을 겪었고
행여 불길이 번질세라 새벽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완주군은 해당 지역을 돌아가라는
긴급 재난 문자를 두 차례나 보내기도
했습니다.

[전세주 / 인근 주민 :
어린이집이 앞에 있는데 냄새랑 분진에 환기도 못 시키는 상황이어서 아기들 어린이집도 못 보내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공장 15동 가운데 4동이 탔고,
6시간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중 공장의 기계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변한영
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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