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임대 아파트의
입주자 모집에 2천 명에 가까운 신청자들이
몰렸습니다.
추첨을 해서 입주자를 결정했는데
신청자 5백여 명의 명단이 추첨 과정에서
누락된 사실이 밝혀져 신청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 한 민간 임대 아파트입니다.
지난 22일, 입주 예정자
315명을 뽑는 추첨을 실시했습니다.
신청자는 2천여 명!
그런데 이 가운데 일정 번호대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추첨하는 과정에서 누락을 시켜서
혼선이 있었는가 보더라고요.
자기는 그것 때문에 될 수도 있었는데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추첨을 진행한 대행사 측의 실수로
5백여 명의 신청자 명단이 빠졌던
것입니다.
아파트 시행사는
이 사실을 추첨 도중에 파악하고
누락된 신청자 5백여 명을 대상으로
별도 추첨을 실시해 50명에게 입주권을
줬다고 해명합니다.
다만, 추첨과 동시에 계약이 이뤄져
재 추첨은 할 수 없다며, 다른 방법으로
피해 보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대 아파트 시행사 관계자 :
상처를 받으신 분들도 있기 때문에
위로금 명목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임대 아파트는
10년 후 분양 전환 조건입니다.
아파트 시행사 측의 허술한 준비로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웠던 서민들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JTV 뉴스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