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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사고..."도로 확장하라"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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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사고..."도로 확장하라"

10여년 전 익산국토청이
한 농촌마을 소하천 정비를 하면서
인근 도로 확장을 추진했는데요,

당시 토지 보상 문제로 도로 확장이
중단된 뒤 갈수록 차량 통행이
늘면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재추진을 요구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임실의 한 농촌마을로 이어지는
길이 9백미터 가량의 도로입니다.

대부분 폭이 4미터지만 구간마다
일정치 않은데다 곳곳이 굽었습니다.

익산국토청이 지난 2004년 바로 옆
하천 정비 사업을 하면서 2차로로
확장을 추진했지만 중단됐습니다.

인근 축사 부지에 대한 보상 협의를
마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김학현/마을 주민
"(축사 주인이) 일부분은 안 되고 전체를 수용하라고 했는데 아마 그 금액이 너무 컸던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인근 체험학습장을 오가는
관광객들은 물론 버스와 화물차 등
차량 통행이 갈수록 늘면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상수/마을 주민
"(특히) 겨울이 닥쳐오면 빙판길이 있다 보니까 접촉사고가 많이 나요 여기가. 길이 좁다 보니까 딱 마주쳤을 때 운전자들끼리 서로 난감한 거예요."

주민들은 익산국토청이
도로를 확장하려다 중단된 만큼
국토교통부가 직접 나서서
다시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이제
임실군의 문제라며 떠넘기고 있습니다.

< 싱크> 국토교통부 관계자(음변)
"국토교통부에서 할 사항이 아니고 도로관청인 그쪽에서 해야 되기 때문에 저희가 거기에다 전화를 했어요 임실군에다가."

도로 정상화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주민들이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넣는 등 반발하면서 갈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정원익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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