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 폭발 사고가 발생한
전주 리싸이클링타운의 사고 현장에서
폭발성 물질인 메탄이 검출됐습니다.
경찰이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인데요 메탄가스 왜 쌓여있었는지를
밝히는 것이 수사의 초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배관 교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 5명이
심각한 화상을 입은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폭발 사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감식 결과,
폭발이 발생한 지하 1층 침전물 저수조에서
폭발성 물질인 '메탄'이 추출됐습니다.
메탄가스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용부와 경찰 수사의 핵심은
메탄가스가 왜 쌓여있었으며
회사에 신고를 하지 않고 작업을 한 점,
그리고 사전에 대기농도를 측정하지 않았던
원인을 밝히는 것입니다.
[강문식 / 전북노동정책연구원 기획실장:
최소한 급배기 시설이라도 제대로 가동이 잘 되고 있었다면 그렇게 폭발에 이르게 될 정도로 그렇게 (메탄가스가) 많이 쌓였겠느냐...]
경찰과 고용부는
리싸이클링타운의 안전관리 관계자들을
소환해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사고 현장에 있던 근로자들이
모두 치료를 받고 있어서
원인을 밝히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전주시와 리싸이클링타운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설의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싸이클링타운은 작업 중지 명령
해제 신청을 고용부가 받아들이면
빠르면 다음 달 초에 재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리싸이클링타운 관계자(음성변조):
감독관들이 한 2주 동안 상주하면서
지적하고 했던 것들이 있어요.
그런 부분도 다 보완을 한 다음에
다음 주 초에 신청을 할 거예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은
앞서 여러 차례 사고 위험을 지적했는데도
리싸이클링타운 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고용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