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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물러가거라, 마을굿이 나가신다'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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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위속에 임실에서는 우리 전통가락을 푸지게 풀어놓는 마을굿 축제가 열렸습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풍물굿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Effect: 공연 장면 전국에서 몰려온 젊은 풍물패들로 임실 필봉마을이 들썩거립니다. 꽹과리와 북이 엮어내는 신명나는 우리가락이 무더위를 뚫고 폭포수처럼 쏟아집니다. 객석에서도 흥에 겨운지, 어깨춤을 들썩거립니다. 온 힘을 쏟아내는 마을굿 한마당으로 더위를 쫓아버립니다. INT: 최영호, 광주광역시 (05:00:56-05:01:02) "푸진 굿, 푸진 삶 신명 나는데 더위가 물러가겠죠" 전국풍물굿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11개팀이 참가해서 힘차고 구성지게 풍물굿을 풀어냈습니다. Standing (05:01:29) "한여름 무더위속에서 열리는 마을굿 축제는 단순히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며 서로를 격려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INT: 양진성, 임실필봉농악 인간문화재 (04:59:37-48) "함께 옹기종기 모여서 신명을 나누고 이런 에너지를 얻어서 가을을 맞이하고 한 해를 살아가는 문화적 절기이죠" 풍물과 연극이 만난 전통연희극은 색다른 맛을 선사합니다. 서툴지만 태껸동작을 따라하며 전통무술에 도전해보기도 합니다. 시골마을에서는 제철을 만난 봉숭화가 꽃망울을 터뜨려 마을주민들이 모여 추억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정윤성
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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