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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15명 확대 공약 논란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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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원이
후반기 도의장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그런데
도의원 정원을 15명이나 늘리겠다는
문승우 의원의 공약을 놓고
벌써부터 많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문승우 후반기 도의장의 공약은
도의원 정수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게 핵심.

전북 도의원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의회 내부의 오랜 불만을 반영한 겁니다.

(CG IN)
현재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정수는 40명.

인구가 더 적은 강원자치도는 49명입니다.

문승우 의원은 이에 따라 도의원을
비례 4명, 지역구 11명 등 15명 늘려서
55명으로 증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의원회관도 새로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상임위도 하나 더 늘리고
도의회 공간도 재배치하겠다고 의원들에게
약속했습니다.
(CG OUT)

[문승우/전북자치도의회 의장 당선인 :
똑같은 특별자치도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늘릴 수 있는 부분, 최소한 부의장님들이랑 같이 협의해서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국회든 행안부든 쫓아다닐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의원이 늘어난다고 해서
지역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게 아닌 만큼,
제밥그릇 챙기기라는 따가운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공직선거법을 개정하고,
정원을 한꺼번에 40%나 늘려야 하는 만큼 실현 가능성도 의문입니다.

오히려 기초의원 정수부터 늘려야 한다며
너무 앞서간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이창엽/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현재 중요한 것은 주민 대표성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하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기초의회입니다. 기초의회 의원 정수를 우선적으로 늘린 이후에 도의회 의원 정수는
그 다음에 논의해도 늦지 않다.]

도의장의 임기는 2년.

해야할 일이 산적한 마당에
실효성도, 명분도 적은 의장의 공약이
가뜩이나 짧은 임기에 도의회의 정치력을
분산시키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정원익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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