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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까지 도박판... 홀덤펍 업주 구속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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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며 게임을 할 수 있는
홀덤펍이 전국에 1,400곳이 넘게
운영되고 있는데요

불법으로 홀덤펍을 운영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도박을 하다 적발된 사람이 100명이나
되는데 공무원도 다수 포함돼 있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찰이 전주의 한 홀덤펍에 들이닥칩니다.

원형 테이블을 둘러싸고 앉은 사람들
앞에는 카드와 게임 칩이 놓여있습니다.

[SYNC: 지금부터 도박 장소 개설 혐의로
전주지방법원에서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도박장 개설
혐의로 업주인 40대 A 씨를 구속했습니다.

불법 도박을 한 100명 가운데는
공무원도 7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CG) 지난해 8월부터 운영된 이 업소는
돈을 받고 칩을 제공한 뒤,
도박에 참여한 이용자가 나중에 칩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바꿔주며
많게는 20%의 수수료를 챙겨왔습니다. //

[홀덤펍 이용자 (음성변조):
사람들도 워낙 많았고 그다음에 맥주도 마시면서 게임도 할 수 있다고 해서 그게 뭔가 이게 불법이라는 인식을 전혀 하지 못했죠.]

이 홀덤펍에서만 10억 원이 넘는
도박 자금이 오갔고, 업주는 수수료
명목으로 1억 2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강훈 기자:
이번에 단속된 업체의 입간판입니다.
홀덤은 스포츠, 건전한 홀덤문화라고
적혀 있어 마치 합법으로 운영되는 것
처럼 나와 있습니다.]

합법적인 것처럼 보이도록 인터넷 방송을 통해 게임 화면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심남진 /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 2팀장:
참가비를 받아서 우승 상금을 주는 경우
그리고 매장 이용권 같은 것을 현금으로
환전해 주는 경우 불법적인 홀덤펍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검거한 100명 외에도
불법 도박을 한 사람들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강훈
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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