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도심을 통과하는
철도를 지하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도 10km 이르는 도심 철도를
지하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6조 원에 가까운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연 사업성이 있겠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시 송천동의 에코시티입니다.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서는
동부우회도로로 이어지는 진입로가
더 필요하지만 철도 때문에 도로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기차가 지나갈 때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불편이 작지 않습니다.
[전주 에코시티 주민 :
신시가지를 관통하는 철길이 있다 보니까
보기가 안 좋고, 소음이라 그럴까요 그런 부분이 아파트 주민들로서는 안 좋은
그런 환경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도심을 지나는 이 같은
철도를 지하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1차 사업 지역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주시는 동산역에서 아중역까지
10km 구간을 대상 지역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6조 원에 가까운 사업비는 철도 지하화로
생기는 지상의 토지를 분양해서 조달한다는
계획입니다.
문제는 전주의 인구와 시장 규모를
봤을 때 과연 사업성이 있겠냐는 것입니다.
[전주시 담당자 :
(6조 원 이상의 사업비를 충당할 수 있어야 되는데) 이런 부지 개발 사업성이 전주시 같은 경우에는 다른 대도시권 수도권이나
다른 대도시에 비해 사업성이 낮을 것으로 일단 판단을 하고 있고요.]
전주시는 전주시정연구원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사업계획서를 마련해
국토부에 신청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