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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원 금개구리 습지...금개구리는 어디에?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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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백억 원을 들여 만든 금개구리 생태습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변변한 체험 시설과 프로그램도 없을뿐 아니라, 실제로 금개구리가 살고 있는지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16년 조성된 금와습지 생태공원입니다. 설계과정에서 금개구리가 관찰되면서 금개구리를 뜻하는 '금와'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금개구리 서식처를 중심으로 생태학습장, 생태관찰로 등을 만드는 데 모두 백억 원이 들었습니다. [주혜인 기자] 하지만 생태학습장에는 이같은 안내판만 있을뿐,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거나 금개구리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은 하나도 없습니다. 생태공원을 안내하고 설명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생태공원 제초작업자] (해설사 같은 사람은 있어요?) 없다니까. 간판(안내판)에 써 붙인 것 보고 학생들 데리고 온 선생님이 해설을 해. 안내판을 제외하고 있는 시설이라곤 벤치가 전부. 일반 공원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실제로 금개구리가 있는지 파악조차 되지 않습니다. [완주군 관계자(음성변조)] (금개구리 같은 경우에는 몇 마리 정도나 서식하고 있나요?) 그건 지금 현재는 알 수가 없어요. 완주군은 만경강 수질관리 사업의 하나로 공원을 조성했을 뿐이라며 사업 취지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생태공원의 기능을 갖추는 데는 손을 놓고 있습니다. [완주군 관계자(음성변조)] 서식처 복원을 해놓았다고 해서 금개구리를 사람들이 가서 볼 수 있게끔, 그것까지 시설물을 해주고 이런 사업은 아니에요.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만들었지만 금개구리 한 마리도 제대로 볼 수 없게 되면서 생태공원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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