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크고 작은 산업재해로 인해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업현장의 안전조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중소기업은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일도 많은데요.
대기업이 협력업체를 지원해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산재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직원 25명이 근무하는
전주의 한 대기업 협력업체입니다.
작업자들이 보행자 전용 구간인
노란 선을 따라 이동합니다.
지게차 주위에는 접근을 통제하는
빨간 레이저 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지난해 원청기업이 지원해 설치된
것입니다.
[김생기 / 협력업체 대표 :
저희 협력사만으로는 인력, 자본이 부족해
안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원청의 지원으로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원청기업이 협력업체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트랜스)
원청기업이 협력사에게
위험성 평가 컨설팅이나 안전 보건교육,
근로자 건강검진 등을 돕는 것입니다.///
비용은 원청기업이 부담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일정 부분
지원합니다.
[백승덕 / 원청업체 공장장 :
협력업체 중 3개 업체와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했고, 8대 위험요인 개선 조치를
했기 때문에 이들 업체에서는 산업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협력사는 산재를 예방하고,
대기업은 그런 협력업체에서 안정적으로
부품 등을 공급받을 수 있는 게
최대 장점.
(CG)
지난 3년 동안 도내 전체 사업장에서
각종 사고로 숨진 근로자는 3, 40명 가량
산업재해로 인한 전북의 사망자 비율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협력사업에 참여한 업체에서는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올해도 전북지역에서 이 사업에 참여한 건
원청기업 10개와 협력사 121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하는
안전보건 협력사업이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JTV EN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 변한영 기자 (bhy@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