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제를 찾는 가장 큰 즐거움 가운데 하나가 맛있는 음식이지요.
하지만 일부 지역 축제는
그동안 바가지 요금과 질 낮은 음식으로
큰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제에서는
지역 맛집을 선발해서 축제 음식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오븐에서 노릇하게 구워진 오리고기.
아버지가 25년 노하우로 키워낸
오리가 맛의 비결입니다.
오리요리 전문점을 연지 5년 만에
김제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수민 / 참가업체:
열심히 길러주신 오리를 맛있게 내는,
친절하게 내는 거? 건강하게 키워주신
덕분 아닐까요?]
시래기 아구찜부터 당근김밥, 탕수육까지
다양한 메뉴의 김제 맛집 9곳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음식점들은 오는 10월
김제 지평선 축제에서 부스를 열고
관광객에게 김제의 맛을 알릴 예정입니다.
전문가의 조언으로 음식과
서비스의 질은 한층 더 높아질 예정입니다.
[송보라 / 음식 전문가:
과일 좀 잘라주시고. 축제는
젓가락만 쓰니까 이렇게 잘라 먹거나
그런 게 없잖아요. 가위를 다
일일이 드릴 수는 없으니까.]
일부 지역축제의 음식을 두고
바가지 요금과 질 문제로 논란이 일자
시군들이 축제 음식을 개선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상황.
김제시는 시민들이 추천한
670여 개 식당 가운데 대표선수를 뽑아
축제를 운영하는 방안을 선택했습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암행도 하고 숨은 친절도 찾고,
맛도 찾으면서 수없이 많은 업체 중에서
9개를 선발하게 됐습니다.]
9곳의 대표 맛집은 축제기간
지역특화 음식부스에 무료로 입점해
1만 5천 원 이내 가격으로 김제의 맛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자치단체들이 축제 음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