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의 학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데요.
전북자치도교육청이 이런 학생들을 위해서
학교에 '작은 미술관' 을 조성하고
전시회까지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미술관 안에 학생들의 상상력이
더해진 작품들이 펼쳐졌습니다.
기억에 남는 그림책 속 주인공을
알록달록 익살스럽게 표현했습니다.
[이지연/진안 오천초등학교 5학년:
주인공이 오리로 변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 이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어른이 된 미래의 모습을
자유롭게 캔버스에 담기도 했습니다.
[김근형/익산 이리남초등학교 6학년:
저는 어른이 돼서도 이제 건강을 먼저
챙길 것 같아서 이렇게 산을 등산하는
모습을 한번 그려보았습니다.]
도내 15개 초등학교의 학생 400명이
참여한 전시회입니다.
전북교육청은 한국미술재단의 도움으로
지난 5월부터 농산어촌에 있는 학교에
'작은 미술관' 을 조성했습니다.
또, 22명의 화가들이 학교를 찾아와
학생들에게 미술 교육을 하고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변해정/수업 참여 화가:
마음속에 있는 것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게 아이들한테는
정말 즐거운 시간이고 (화가로서)
저 또한 아이들한테 배우는 점이
생기더라고요.]
전북교육청은 내년에도 15개 학교에
추가로 작은 미술관을 조성하는 등
예술 교육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미옥/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 장학사:
예술적 잠재력을 발현하고 또 삶 속에서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내 학생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집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