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사흘째인 오늘은 103번째를 맞는
어린이날입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어린이들의 웃음이
하루종일 그치지 않았는데요,
오늘 하루 세상의 주인공이 된
어린이들을 정원익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비눗방울 쇼가
펼쳐지자 열광의 도가니가 따로 없습니다.
작은 비눗방울들이 허공을 뒤덮으면
두 팔을 높이 든 어린이들이
쉴새없이 무대로 뛰쳐나옵니다.
쏟아지는 빗줄기조차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한서은/전주시 삼천동 :
엄청 재밌었어요. 엄마, 아빠랑 여기 같이 왔는데 이 공연이 너무 재밌었어요.]
풍선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주는
부스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얼굴에 그림을 그려주는 곳에서는 작은
숨소리조차 참느라 안간힘을 씁니다.
[서주희/전주시 삼천동 :
페이스 페인팅이랑 솜사탕 만들기 해서 맛있고 엄청 재밌었어요.]
잔디밭 광장이 아예 커다란 축제장으로
변했습니다.
커다란 화면에서 겹쳐 보이는
여러 물건들을 찾아보고, OX 퀴즈를
틀리자 애처롭게 눈물도 쏟아냅니다.
[심지현/전주시 효자동 :
틀리는 거야 어쩌다 있을 수 있는 일이고요, 재밌게 즐기고 오늘 하루 재밌게 있다가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부스마다
아무리 긴 줄을 서도 자녀들을 위한
부모의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김수진/전주시 송천동 :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 체험하기에 참 좋은 거 같은데 개구리등도 하고 싶다고 해서 참여하려고.]
궂은 날씨 속에서도 엄마 아빠와 함께
웃고 울고 떠들며 해맑은 동심이 맘껏
나래를 펼친 하루였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