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대규모 투자와 정부의 지원으로
탄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지만, 우리 앞에 놓인 길은 만만치 않습니다.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끝으로 송창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탄소 소재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20년 가까이 한 우물만 파면서
직원 200여 명에 연매출 500억 원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전북에 있는 탄소기업 137곳의
평균 연매출은 36억 원에 불과합니다.
탄소산업이 신산업이다 보니
기술개발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책은
단기사업에 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한기 / 비나텍 부사장
"대개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책)이 3년 단위로 끊어지거든요. 그런데 경쟁력 있게 상품화까지 이어지기 위해선, 특히 소재의 경우는 10년에서 20년 정도 걸립니다."
개발한 기술을 상용화하고
소재.부품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도
미비한 실정입니다.
(CG 시작)
탄소소재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탄소밸리 구축사업이 2015년 종료된 뒤,
상용화를 위한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이어졌지만,
사업비는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CG 끝)
(인터뷰) 방윤혁 /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소재가) 더 부가가치를 내기 위해선 부품이나 중간재 산업이 발전을 해야 합니다. 전기자동차라든지, 수소차라든지 그런 분야의 부품산업으로 어떻게 육성을 할 것인가..."
이 때문에, 탄소산업 활성화의 기반이자
국가 차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한국탄소산업진흥원를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한 탄소법 개정안은
국회에 3년째 계류중입니다.
(인터뷰) 임노욱 /전라북도 탄소융복합과장
"지금 탄소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 제2소위에 계류중에 있습니다. 도내 정치권하고 협력해서 연말 안에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효성의 대규모 투자와 정부의 지원으로
탄소산업이 도약할 기회가 만들어진 만큼,
탄소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
후속조치에 대한 준비도 시급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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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창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