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생활용수의 30%를 농업용 수로를 통해 공급하기 때문에 도중에 식수가
오염될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때문에 광역상수도 전환을 추진해 왔는데
10년이 넘는 찬반 논쟁을 끝내고
2027년부터 광역상수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익산 시민들이
생활용수로 쓰는 신흥저수지입니다.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
저수지가 온통 녹조로 뒤덮였습니다.
농업용 수로인 대간선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오는데다
지난 50년간 한 번도 준설을 하지 못해
저수지 바닥에 오염 물질이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욱/익산시 상수도과 정수생산계장 (지난해) : (개방형 수로여서 오염물에 노출돼 있고) 수질 오염 사고 발생 우려가 굉장히 심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수원지도 오래되다 보니까 조류의 안정적 처리가 힘든 상태에서...]
이 때문에 익산시는 2014년부터
광역상수도 전환을 추진해 왔지만
요금 인상 등을 우려하는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하원호 기자 : 지난 10년간의 찬반 논쟁을 끝내고, 익산시가 내년부터 100% 광역상수도 전환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내년까지 춘포에서 신흥, 금강 배수지까지
5.2킬로미터의 송수관을 설치해
2027년부터 용담댐 물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광역상수도로 전환되면
물 이용 부담금을 포함해
1톤 당 140원가량,
상수도 요금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제영/익산시 상수도과장 : 기초생활수급자 이런 걸 통해가지고 감면 혜택을 드리고 있는데 이런 감면 혜택을 취약계층 위주로 확대를 해서...]
익산시는 광역상수도 전환이 마무리되면
신흥저수지를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해
공원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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