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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산단... 새만금 지자체 '동상이몽'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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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최우선 정책 과제로 내세운
RE100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곳에
기업이 올 수 있도록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한다는 계획인데
새만금이 최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산과 김제, 부안 등
새만금 지역 자치단체들의 입장이
제각각이어서 갈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RE100 산업단지는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재생에너지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새 정부의 핵심 정책 과제입니다.

[김용범/대통령실 정책실장 (지난 10일) :
궁극적으로 에너지 신도시로 확장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주춧돌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기에 맞춰 산업부 등 9개 관계 부처는
첫 TF회의를 열고,
올해 안에 산단 조성 방안과
특별법 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신학/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
수도권에 있는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그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는 그러한 구조를 만들겠다고 하는...]

새만금은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7기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생산이 예정돼 있고,
민원과 규제에서 자유로운
광대한 땅이 펼쳐져 있어 RE100 산단의
최적지로 꼽힙니다.

문제는 군산과 김제, 부안이
산업단지 후보지로 각각 다른 입지를
내세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트랜스] 군산시는 군산 새만금산업단지
전체를 RE100 산단으로 지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5, 6 공구가 이미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지정돼있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이를 새만금 산단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강임준/군산시장 :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점이며, 국가 차원의 신속한 RE100 정책 실행에 가장 부합하는 대상지입니다.]

[트랜스] 김제시는 제2새만금산업단지로
전환될 예정인 만경강 일대
배후도시 용지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정성주/김제시장 :
RE100 국가산단의 최적지인 만큼 새만금개발청, 전북자치도와 협력하여 새만금 제2산업단지가 RE100 국가산단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트랜스] 부안군은 새만금 7공구의 농생명용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RE100
산업단지로 조성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진우/부안군 경제산업국장 :
서남권 해상풍력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부안군이 대통령 공약인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의 최적지로 농생명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은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저마다 앞마당에
RE100 산단을 유치하겠다는 건데
관할권 다툼과 같은 갈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역 간 갈등이
사업 추진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전북자치도가 시군 간 이견을
사전에 조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하원호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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