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추모공원 부지 변경을 둘러싸고
순창군과 주민들이 2년이 넘도록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며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있지만
순창군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2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추모공원공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공설추모공원의 부지가
팔덕면에서 풍산면으로 변경되면서
풍산면 주민들과 순창군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완준/순창 화장장 반대공동대책위원장:행정 소송을 제기를 했으니까 끝나면 했으면 좋겠다 이게 기본이고요. 밀어붙인다는 그런 이야기 속에 지금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그것은 아니지 않느냐 ]
주민들은 추모공원 부지가
타당성 조사나 주민 동의 없이 변경됐다며
순창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안 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라도
공사를 중단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순창군이 공사를 강행한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순창군은 절차에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주민들이 제기한 공사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고, 본안소송 결과를 기다리게 되면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강승구 / 순창군 건강장수과장:
투입될 장비와 인력들이 있었고 그거에
대한 손해가 발생이 됐습니다. 또 이쪽으로 모시고 싶다는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공설추모공원의 부지 변경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이 2년 넘게 평행선을 달리면서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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