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넓어졌는데요.
하지만, 고등학교에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모두 개설하기는 어렵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이번 여름방학에
고등학생들이 대학에서 강의를 듣고
학점까지 받는 제도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대학교 체육관.
고등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 봅니다.
드론을 활용한 기초 이론부터 시작해
실습까지 이어지는 수업.
신나는 방학을 뒤로하고 모인
학생들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소예성/정읍정주고 2학년:
건축에서도 드론이 필요해서, 학교에서는 이런 수업을 안 해줘서 제가 여름방학 때 시간 내서 이걸 하게 됐어요.]
학생들에겐 대학교 캠퍼스를 누비며
원하는 강의를 골라 듣는 것도
또 다른 재미입니다.
[안유한/정읍여고 1학년:
교수님한테 강의도 들어서 색다르고
좋았고, 그리고 대학생이 된 것 같아서
색달랐던 것 같아요.]
전북교육청이 올해 첫선을 보인
여름방학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CG) 올해는 전북대와 전주대 등
도내 6개 대학에서 드론과 반도체,
프로파일링 같은 14개의 강의가
마련됐습니다. //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18시간을
수강하면 고등학교 학점으로 인정받습니다.
[최은이/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양질의 교육 활동이라든지 과목의 선택을 확대한다든지 이렇게 해서 지역 대학이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에겐 기회가
다양하게...]
오는 2학기부터는
고등학생이 도내 대학에서 수업을 듣고
그 대학에 진학하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교과목이 개설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