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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검사 폭증하는데... 공중방역수의사 감소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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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시작됐지만,
방역을 담당하는 공중방역수의사는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도내 방역 현장에 인력 공백이 커지면서
대응 체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조류인플루엔자 정밀 검사가 가능한
전북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

지난달부터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들어가며
평소 하루 130건이던 검사 물량이
3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만약 AI가 발생하면
750건 수준으로 폭등하게 됩니다.

공무직 수의사 팀장에
공중방역수의사를 포함한 3명이
전체 검사 업무를 소화해야 되는 실정입니다.

[이미영/전북동물위생시험소 AI진단팀장:
교대 인력이 없이 지금도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없다면 아주 지금 심각하게
저의 인력 문제가 예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공중방역수의사는 수의사 면허를 가진
사람들이 군복무 대신 가축 방역 업무를
하는 제도입니다.

(CG) 도내에서는 지난 2022년 44명에서
올해 33명으로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송승엽/공중방역수의사 (3년 차):
정규직 공무원 선생님들이 퇴사를 하신
경우도 있으니까 그 일을 결국은 여기 계신 남은 분들이 나눠서 맡다 보니...]

공중방역수의사는 현역병의 두 배나 되는
36개월을 근무해야 되기 때문에
수의과 학생들이 지원을 기피하는
것입니다.

[이진환/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장:
빠르게 이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사회 진출을 조금 빨리 하려는 경향들이
요새 좀 많아져서]

(트랜스) 올해 전북의 수의직 공무원 수도 64명으로 정원인 102명보다 38명이 부족해
인력 공백이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정근수당이나 명절휴가비 등을 지급하며
처우 개선에 나섰지만, 예비 수의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전북자치도의 가축 방역 체계가 인력난에 흔들리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강훈
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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