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남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산후조리원이 없어서 원정출산을 해야 했던
전북 동부권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휴대전화 속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들여다보는 예비 엄마,
산후조리원과 연계된 병원을 찾다 보니
진료를 받을 때마다
전주까지 오가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양초희/남원시 향교동 :
(주변에서는) 전주나 광주로 많이 가고 있고요. 태아 건강 검진을 받게 됐을 때도 한 시간 정도 왔다 갔다 하게 되면 왕복으로 두세 시간 정도...]
햇빛이 가득 들어오는 방,
커다란 침대 옆에
작은 아기 침대가 놓여있습니다.
한쪽 벽을 가득 채운 2층 창문에서는
신생아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남원시에 문을 연
전북의 첫 공공 산후조리원입니다.
(트랜스)
도내에는 10곳의 민간 산후조리원이 있지만 전주와 군산시에만 위치해 있고
동부권에는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최소한 내 아이만큼은 우리 지역에서 낳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김민지 기자 :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산후조리원에는 13개 산모실과 신생아실, 마사지실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공공 산후조리원의 이용 금액은
2주 기준 180만 원,
[트랜스]
남원 시민은 50%,
전북 도민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남 구례와 곡성, 경남 함양과 산청 등
지리산 권역 산모들도 이용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남원 공공 산후조리원의 연간 운영비는
약 14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김진/전북특별자치도 보건증진과장 :
현재는 (운영비의) 도비와 시비 비율이 약 30대 70% 비율이 되고 있는데 저희가 장기적으로는 지방소멸기금을 좀 더 투입하고....]
남원 공공 산후조리원은
내부 정비를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합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