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북 곳곳에는
비나 눈이 내렸는데요.
하얀 마이산을 배경으로 한 겨울 축제장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으로 붐볐습니다.
군밤 굽기와 달고나 만들기,
특별한 공연까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하얀 마이산 봉우리 아래 펼쳐진 축제장.
군밤과 마시멜로우를 굽기 위해
모닥불에 장작을 하나둘 더합니다.
따뜻한 불길 주위에 둘러앉아
가족들만의 특별한 시간을 보냅니다.
[함준기/전주시 혁신동 :
저도 이제 시간이 잘 안나서, 아이들과 같이 오랜만에 와가지고 즐겁게 체험하면서 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
설탕을 직접 녹여
달고나 만들기에도 도전합니다.
소다를 넣고
고사리 손으로 휘휘 저어 보니
고운 갈색빛의 달고나가 완성됩니다.
[이태양/전주시 효자동 :
소다 넣었더니 갑자기 색이 좀 연하게 돼 가지고 신기했어요. 제 동생은 조금 줄 예정이에요.]
축제 분위기를 더하는 공연도 이어집니다.
마술쇼부터 뮤지컬까지 다양한 무대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손뼉을 치며 공연에 빠져듭니다.
[양혜민/진안군 진안읍 :
뮤지컬 너무 잘해가지고요. 처음 봤는데 제가 홀딱 반했어요. 팬될 것 같아요. 메리크리스마스!]
오늘 무주 설천봉은 21.1cm,
진안에는 0.6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밤까지 전주를 비롯한 내륙 지역에는
적은 양의 비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한낮 기온은 영상 6도에서 10도로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당분간 눈비 소식은 없는 가운데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