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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왔더니'만장일치' 통과..."마이크 철수"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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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광대 재개발 사업의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한 공유재산안 심의가 오늘
전주시의회에서 열렸는데요

시의회 상임위의 심의 도중에 우범기
시장이 회의실에 들어오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회의는 중단됐고 그 후 안건은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종광대 2구역의 보상금 재원 조달
계획 등이 담긴 공유재산안을 심의하는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

전주시가 재원조달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하자 현실적인 대책을 내놓으라는
질책이 나왔습니다.

[김학송/전주시의원: '열심히 하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그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가능한 얘기를 좀 해 주세요. ]

이런 식으로 심의가 한창 진행되던 상황, 갑자기 우범기 시장이 행정위 회의실에
들어옵니다.

그러자, 상임위원장은 정회를 선언하고,
의회 사무국 직원이 취재진들에게 회의장을 나가달라고 요청합니다.

sync: 최용철/전주시의회 행정위원장
5분간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마이크도 잠깐 철수 좀 부탁드립니다)]

5분 후, 우시장은 회의를 떠났고
행정위원회는 만장일치로 공유재산안을
가결시켰습니다.

그리고
보상금을 주기 위한 재원 조달 계획이
불확실하지만 원활한 사업 추진과 조합의 피해를 고려해 만장일치로 원안을
가결했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설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성규/전주시의원:
국비 확보 근거 마련의 크나큰 과제가
남은 상태이나 심도 있게 고뇌해 심의한
의견으로... ]

재원조달 계획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던
시의원들의 마음이 왜 바뀌었을까.

또, 우범기 시장은 5분 동안
시의원들과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

최용철/전주시의회 행정위원장:
(우범기 시장이) 어려운 상황인 것도 알고 의회에 부담 준 것도 있고 뭐 이런 거
있지만 좀 열심히 해보겠다. ]

C.G> 전주시는 오는 3월 보증부 대출금
376억 원을 시비로 지급하고
LH 토지은행에서 719억 원을 조달한 뒤,
국가 사적 지정 등을 통해 LH에
719억 원을 상환한다는 계획이지만
재원조달 방안은 불투명합니다.

확실하지 않은 재원 조달 방안과
이례적인 우범기 시장의 회의장 방문,
그리고 정회와 비공개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은 종광대 사업의
투명성에 심각한 의문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김학준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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