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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값 폭등에 품귀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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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값 폭등에 품귀

겨울잠을 자던 꿀벌 무리가
실종됐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전국적으로 이런 헌상이 벌어지다 보니
꿀벌값이 크게 오르고
그나마 구하기도 어려워
농가들이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벌통 6백 개 가운데 절반 가까이
꿀벌이 사라지는 피해를 입은 최경석 씨.

양봉 준비가 한창인 요즘
꿀벌을 사려고 곳곳을 수소문하던 끝에
어렵사리 벌을 구했습니다.

예년에 벌통 한 개 분에
10만 원에서 15만 원이던 게
올해는 최고 30만 원 이상 줘야 할 정도로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게다가 세력과 활동이 왕성한 우량 꿀벌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

INT [최경석/임실군 청웅면:
골라서 가져가는 데는
30만 원에서 35만 원까지도 달래요.
벌이 찰랑찰랑 차 가지고
쉽게 얘기해서 마음에 드는 벌.]

일부 농가는 올해 농사를 아예 포기할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양봉협회 집계 결과 전국 벌통의 17%가
꿀벌 실종 피해를 입으면서
꿀벌이 귀해졌습니다.

진드기와 말벌, 이상저온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양봉업계는 재해에 해당한다며
당국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김종화/전북양봉협회장:
이분들이 다시 내년부터 벌을 할 수 있도록
입식자금이라도 지원하면
이분들이 힘을 내서 몇 통이라도 가지고
금년에 꿀벌을 기르지 않겠습니까]

내리 2년째 흉작에
꿀벌 실종과 벌값 상승까지 겹치면서
양봉농가의 시름이 깊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JTV 전주방송)
보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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