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 1호 공약으로 '균형 발전'을 내세우며 전남·광주에 이은 지방정부 추가 통합과 특별자치도 권한 강화를 추진하고,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및 지방재정 자율성 확보를 세부 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국가를 정상화하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세우겠다고 강조했으나, 전문가 사이에서는 이번 공약이 지방선거용인지 아니면 대선 아젠다인지 다소 모호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주거 안정'을 최우선 공약으로 꼽고, 수도권에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하는 '반값 전세' 확대와 월세 세액공제 대상 및 공제율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을 촉진하겠다며, 장동혁 대표는 벌을 주는 정책이 아닌 기회를 주는 정책으로 민생을 살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삶의 체감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는 평가가 따랐지만, 공약 실현을 위해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협조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끌어낼지가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다만 거대 양당 모두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이나 이행 기간에 대해서는 '단계적 추진' 등 형식적인 문구를 제시하는 데 그쳤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JTV전주방송, 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