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 5명이 첫 토론회에서 지역 법안과 과거 의혹, 후보 단일화 등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당론으로 발의한 평택지원특별법 동의 여부를 묻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는 평택 지원은 결국 민주당이 주도할 것이라며 의석수가 부족해 단독 법안 발의조차 불가능한 혁신당의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김용남 후보의 과거 보좌진 폭행 의혹을 집중 공략했고, 김 후보는 자신의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조국 후보는 유의동 후보를 상대로 황교안 후보와의 보수 단일화 문제를 파고들며 황 후보의 '부정선거론' 동의 여부를 압박했고, 유 후보는 부정선거론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단일화 의향은 있다고 답했습니다.
진보당 김재연 후보는 거대 양당 독점 구조를 깨고 소외된 평택 시민들을 위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는 12·3 계엄에 대해 선관위의 부정선거 증거를 확보하려 했던 것뿐이라며 내란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선거 막판 최대 변수인 단일화 여부를 묻는 OX 질문에서는 야권의 유의동 후보와 황교안 후보가 모두 찬성(O)을 들며 보수 단일화에 열린 태도를 보인 반면, 여권에서는 김용남 후보와 김재연 후보가 완주 의사(X)를 밝힌 가운데 조국 후보만 국민의 명령에 따르겠다며 찬성(O)을 표해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JTV전주방송, 김철 기자



